청년 저축계좌 조건 :: 코로나 백신 예약 신청

오늘은 청년 저축계좌 조건 알아보도록 할게요. 우리나라의 서울 1인 청년 가구 3명 중 1명은 주거 빈곤을 겪고 있으며, 주로 옥탑방과 고시원, 반지하 등의 집값이 싼 곳에 거주하는 것으로 뉴스에 보도된 바 있습니다. 사실 부모님의 경제적인 지원을 떼어놓고 본다면, 청년 빈곤율은 이보다 훨씬 극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학 졸업 후에도 독립하지 않고 부모님과 같이 사는 청년들이 많기 때문에 청년 빈곤층에 대한 통계를 제대로 파악하기도 쉽지 않은데요. 참고로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부모님과 같이 사는 청년 비율이 제일 높다고 합니다.

 

사실 그동안 청년 빈곤층에 대한 대책은 아직 건강하고 일할 수 있는 젊은 나이란 이유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는데요.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도 청년 빈곤층에 대한 복지정책은 미비하거나, 있어도 유명무실해서 실효성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최근 정부에서 청년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내놨는데요. 오늘 대신증권에서는 모르면 손해인 청년층을 위한 알짜 복지 정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청년 저축계좌 조건

47일부터 중위소득 50% 이하의 근로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저축계좌'를 모집합니다. 이는 일을 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빈곤에서 벗어나기 힘든 저소득층 청년을 위한 것으로, 매달 10만 원을 적금에 넣으면 정부가 30만 원씩 보태 3년 뒤 원금의 4배인 1,440만 원으로 돌려주는 혜택입니다.

 

지원 대상은 15~39세의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여야 하고 13만여 명으로 한정됩니다. 기존 복지 혜택과 달리 아르바이트나 계약직, 임시직 등 불안정한 일자리에 근무하는 청년들도 지원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청년저축계좌를 유지하려면 저축을 하는 3년 동안 꾸준히 저축과 근로 활동을 해야 하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그 기간 동안 국가공인 자격증을 1개 이상 취득해야 하고, 연 1회씩 총 3회의 교육 이수를 해야 자격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은 저축 동의서, 참여 신청서, 개인 정보 동의서 등의 관련 서류를 본인 주소지의 주민센터에 제출해 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 조사를 거치고 심사에서 뽑혀야 청년저축계좌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지역별 모집 기간을 꼭 참고해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청년저축계좌'는 중소, 중견기업에 취업한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와는 중복으로 받을 수 없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한데요. 어느 쪽이 본인에게 혜택이 큰 지 꼭 따져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청년저축계좌와 청년내일채움공제 무엇이 다를까?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의 취업을 활성화시키고 청년 근로자가 중소기업에서 장기 근무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돕는 목적으로 마련한 복지 혜택입니다. 2년 또는 3년 동안 중소기업에 근무한 청년에게 주어지는 성과보상금 형태로, 만기 시 납부금과 지원금을 돌려받습니다.

 

2년형은 신청자 본인이 매월 125,000원씩 2년간 300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취업지원금 900만 원)와 기업(400만 원)이 지원해 만기 시 만기 공제금 1,600만 원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3년형은 신청자 본인이 매월 165,000원씩 3년간 600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취업지원금 1,800만 원)와 기업(600만 원)이 지원해 만기 시 만기 공제금 3,000만 원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 신청 방법은 워크넷 청년 공제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고, 워크넷 승인 완료 후 중소벤처기업 진흥 공단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요건은 신청자 본인의 월급이 350만 원 이하이고, 현재 근무하는 기업이 3년 평균 매출액이 3,000억 대 미만의 중소기업이어야 하는데요. 근무하는 회사가 아직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면, 인사담당자에게 별도로 전달해 가입하도록 해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청년 위한 복지혜택, 또 뭐가 있을까?

 

청년희망키움통장

- 대상: 15~39세인 생계급여 수급을 받는 근로자 청년

- 내용: 3년 동안 월 10만 원씩 적립하면, 본인의 근로 사업소득 대비 일정 비율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

최대 근로소득장려금 485,000

희망두배 청년통장

- 대상: 18~34, 서울시에 거주하면서 근로소득 금액 세전 월 220만 원 이하인 현재 근로자. 부양의무자(부모 및 배우자)의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여야 함

- 내용: 2년 동안 월 10만 원 적립하면, 만기 시 480만 원과 이자 수령, 2년 동안 월 15만 원 적립하면, 만기 시 720만 원과 이자 수령, 3년 동안 월 10만 원 적립하면, 만기 시 720만 원과 이자 수령, 3년 동안 월 15만 원 적립하면, 만기 시 1,080만 원과 이자 수령

청년 마이스터 통장​

- 대상: 18~34, 경기도 거주하는 근로자 또는 경기도 내 중소 제조기업에 재직하며, 3개월 평균 건강보험료 86,710(월 과세 급여 260만 원 이하) 이하인 근로자

- 내용: 2년간 최대 720만 원 지역화폐 지급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 대상: 19~29세 이하(, 병역 기간 최대 6년 인정), 연 소득 3,000만 원 이하이고, 무주택 세대주 혹은 무주택이며 3년 내 세대주 예정자 혹은 무주택 가구의 세대원

- 내용: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 대비 연 600만 원 한도로 최대 10년간 우대금리 1.5%p 적용, 가입 기간 2년 이상 시, 최대 10년간 이자소득에 대해 500만 원까지 비과세 적용

 

이번 시간에는 청년 저축계좌 조건 살펴봤는데요. 청년들을 위한 복지 혜택은 지자체별로 모집 기간과 내용이 상이한 데다, 중복으로 받을 수 없게 제한을 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꼼꼼히 비교한 뒤 신청자 본인에게 유리한 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더 나은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도 유용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하루 마무리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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